저스틴 비버, 한국팬에 신사참배 논란 사과 "상처줄 생각 없었다"

  • 0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일본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과 관련해 한국 팬들에게 사과했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일본 신사에 방문했을 당시 한국 팬들이 상처받은 사실을 알게 됐다. 그건 내 의도가 아니었다. 죄송하다"라며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난 한국팬들에게 상처를 줄 생각이 없다. 난 모두를 사랑한다. 한국인들에게 내 마음을 전한다. 사랑한다"라며 "내 위치에서 책임감을 느낀다. 긍정적으로 생각해달라"고 털어놨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지난 4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야스쿠니 신사에서 참배하고 있는 사진과 후기를 게재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태평양 전쟁 A급 전범 14명이 합사된 곳이다.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꼽히기 때문에 해당 사진과 글이 올라간 후 많은 팬들이 분노했다.

이후 저스틴 비버는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중국팬들에게만 사과해 한국팬들을 비난을 샀다.

[저스틴 비버. 사진출처 = 저스틴 비버 트위터]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