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 이계인 사심 고백에 "술취해 새벽 1시에 전화하지마"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이계인이 박정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KBS 2TV '밥상의 신'에서 이계인은 박정수에 대한 사심을 품은 적이 있다고 인정하며 "결혼과 동시에 박정수가 연예계에서 떠났다. 더 이상 만날 기회가 없다는 생각에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후 다시 컴백했을 때 너무 반가웠다"고 고백하며 박정수에게 "내가 너를 만나러 스튜디오에 찾아간 것 기억나냐"고 물었다. 그러나 박정수는 "돌쇠 행동을 마님이 기억하겠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MC 신동엽은 "그래도 누군가가 좋아해주면 기분 좋지 않냐"고 물었고, 박정수는 "당연히 좋다. 이계인은 착하다. 하지만 술 먹고 전화는 안했으면 좋겠다. 새벽 1시에 전화를 하는데 정말 미치겠다. 술만 취하면 내 생각이 나나보다"라며 괴로움을 토로했다.

[이계인 박정수.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