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정원' 엄현경, "뱃속 아기 지워" 독설에 오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차성준(고세원)이 김수진(엄현경)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2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 24회에서는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김수진에게 냉정한 말을 쏟아내는 차성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진은 차성준과 함께 보낸 마지막 밤을 통해 자신이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김수진은 차성준을 붙잡기 위해 찾아갔지만, 그는 차갑게 그녀를 외면했다. 이에 김수진은 차성준에게 뱃속 아기의 모습이 담긴 초음파 사진을 보냈다.

잠시 후 깜짝 놀란 차성준은 김수진을 만나 "이게 무슨 짓이야. 애 지워"라며 큰 소리를 냈다. 그리고 이런 차성준을 향해 김수진은 눈물을 흘리며 "죽어도 못해. 내 손으로 우리 아이를 어떻게 죽여?"라며 절규했다.

[배우 엄현경과 고세원.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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