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야스쿠니 신사참배 사과…中·日 팬에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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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일본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과 관련해 해명글을 게재했다.

저스틴 비버는 23일 오후 6시45분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에 "일본에 있는 동안 아름다운 신사를 보고 운전기사에게 그 쪽에 차를 세워 달라고 했다. 나는 그 신사가 기도하는 곳이라고만 착각했다. 내가 기분을 상하게 한 분들이 있다면 대단히 죄송하다. 나는 중국을 사랑하고 일본을 당신들을 사랑한다(While in Japan I asked my driver to pull over for which I saw a beautiful shrine. I was mislead to think the Shrines were only a place of prayer. To anyone I have offended I am extremely sorry. I love you China and I love you Japan)"란 내용을 글로 사과의 뜻을 표했다. 다만, 저스틴 비버는 해당 글에서 중국과 일본 팬만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저스틴 비버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당신의 축복에 감사한다(Thank you for your blessings)"란 내용의 글과 함께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서 참배하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한편, 야스쿠니 신사는 태평양 전쟁 A급 전범 14명의 위패가 있는 곳으로,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꼽힌다.

[저스틴 비버. 사진출처 =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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