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세월호 참사에 1천만 원 기부 "피해가족 위해 사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세월호 침몰 사고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

2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박경림이 전남 공동모금회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경림은 앞서 지난 17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진행 과정에서 "함께 하는 동안 희망적인 구조 소식 못 전해드려 마음이 아프다"며 세월호 피해가족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밝힌 바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은 "기부금을 생존자 구호활동과 피해가족들을 위한 생필품을 지원하는 데 우선 사용하고 추후 유족대표 등과 협의해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방송인 박경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