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수호신’ 오승환, 3G 연속 세이브…시즌 5세이브째

[마이데일리 = 강진웅 수습기자] ‘한신 수호신’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이 3경기 연속 세이브에 성공하며 시즌 5세이브째를 거뒀다.

오승환은 20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 팀이 8-7로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 동안 삼진 하나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야쿠르트 타선을 봉쇄하며 시즌 5세이브째를 따냈다. 이로써 오승환은 3경기 연속 세이브를 챙겼고,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3.00에서 2.70으로 낮아졌다.

오승환은 9회 등판해 야쿠르트 클린업 타선을 상대했다. 첫 타자 가와바타 싱고를 공 2개를 던져 2루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 블라디미르 발렌틴을 볼카운트 1B 2S에서 4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유이치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승리로 한신은 13승 8패를 기록하게 됐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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