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의 원정 무실점 행진이 멈추지 않는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다저스가 2-0으로 앞선 7회말에도 마운드를 지킨 류현진은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선두타자 브랜든 벨트와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류현진은 대타로 나선 앙헬 파건을 투수 땅볼로 잡았고 그레고 블랑코를 초구에 3루 땅볼 아웃으로 처리, 가볍게 이닝을 끝냈다.

7회까지 류현진의 투구수는 112개다. 원정 경기 26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이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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