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SF 타선 상대로 1회 무실점 투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수습기자] 류현진이 1회 실점 위기를 깔끔하게 넘겼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호아킨 아리아스를 1B 1S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처리했다. 하지만 다음타자 헌터 펜스에게 2구째 안타를 맞으며 이날 경기 첫 안타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후속타자 파블로 산도발 타석에서 1루주자 펜스에게 2루 도루를 허용하며 1사 2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번 도루는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두 번째로 허용한 도루였다.

하지만 류현진은 산도발을 6구 승부 끝에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위기를 한 차례 넘겼다. 이어 후속타자 버스터 포지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투구수는 16개였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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