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세월호 침몰' 애도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가길"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이 진도 세월호 침몰 소식을 접하고 SNS를 통해 실종자들의 생존을 바랐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모두들 무사히 가족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힘내세요. Remembering the SEWOL disaster"란 내용의 멘션을 올렸다.

지난 16일 오전 8시 45분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세월호'가 침몰했으며 수학여행길에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4명, 교사 14명 등 비롯해 477명이 탑승했고 17일 오전 9시께 해당 사고 해역에서 남성 시신 3구가 추가로 발견돼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다. 현 실종자는 총 287명으로 사고 현장에서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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