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성, '기황후' 하차소감 "사랑 받지 못한 마하 불쌍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역배우 김진성이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하차하는 아쉬움을 털어놨다.

김진성은 16일 소속사인 티아이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진심 어린 사랑 한번 받아보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한 마하가 너무 불쌍하게 느껴진다. 이제야 행복해질 수 있었는데…. 귀빈마마와 마지막 신을 촬영하고 대기실에 왔는데 괜히 눈물이 나더라"고 하차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공식 페이스북에는 "'기황후'의 미친 존재감. 김진성 하차의 아쉬움을 귀요미 비하인드컷으로 달래보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극에서 김진성은 기승냥(하지원)과 왕유(주진모)의 아이로 태어났지만, 운명의 장난으로 기승냥을 원수로 생각하며 자란 마하를 연기했다. 마하는 독화살을 이겨내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형태로 47회에서 하차했다.

[아역배우 김진성. 사진 = 티아이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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