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김강우, 디테일 표정 연기 시청자 호평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배우 김강우가 디테일한 표정 연기로 절규하는 모습을 그려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극본 유현미, 연출 홍석구 김종연) 2회에서는 강도윤(김강우)이 끔찍이 아끼던 동생의 죽음 사실을 알고 경악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동생의 죽음도 충격이었지만, 여동생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아버지라는 것에 도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강도윤을 연기한 김강우는 충격과 절망의 연속인 이 상황을 몰입도 높게 표현하는 데 성공했다. 그의 폭발적인 발성과 순간적으로 변하는 표정 연기의 디테일은 극 중 캐릭터의 감정을 온전히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이끌어냈다.

김강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여동생의 죽음과 아버지의 누명으로 다정다감했던 김강우의 캐릭터가 반전하며, 더욱 흥미로운 전개가 예상된다. 상위 0.001% 비밀클럽의 실체와 탐욕 앞에 당면한 한 개인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회가 거듭 진행될수록 더욱 치열하고 몰입도가 높아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골든크로스'는 대한민국 0.001%의 탐욕을 추적하는 드라마로, 복수를 위해 자신의 가족을 파괴한 자들 밑으로 들어가 충성을 맹세했다가 탐욕과 인간적 양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남자의 운명을 그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골든크로스' 속 강도윤으로 열연중인 김강우. 사진=KBS 방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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