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톱모델 장량, '닥터이방인' 카메오 출연 "진혁PD 만났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중국 톱모델 장량이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연출 진혁) 출연을 조율중이다.

7일 한 드라마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장량이 '닥터 이방인' 출연에 대해 조율중이다. '닥터 이방인'에 출연하는 박해진과 친분이 있어 한국에 오게 됐는데 장량이 '닥터 이방인'에 관심이 있어 진혁PD와도 만나게 되면서 출연 이야기가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깜짝 카메오 정도로 출연할 것 같은데 현재 스케줄과 역할 등을 두고 협의중이다. 글로벌하게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박해진의 초청으로 한국에 온 장량은 평소 가장 존경하는 한국감독으로 꼽던 진혁 PD를 만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드라마 '시티헌터'의 열혈 시청자였던 장량은 박해진에게 진혁감독과 함께 일하게 된 소감을 물었고, 기회가 된다면 꼭 같이 일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신의 선물-14일'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장량(첫번째 사진 왼쪽), 박해진. 사진 = 더블유엠컴퍼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