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 유민규, "더 열심히 해야 된다는 마음 새겼다" 종영소감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유민규가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귀신보는 형사 처용'(이하 '처용') 종영소감을 전햇다.

유민규는 7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을 통해 6일 1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 '처용' 종영소감을 밝혔다.

유민규는 "또 한 작품을 이렇게 끝내 보냅니다. 늘 촬영하면서도 아직은 부족한 것이 많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며 다시 한번 더 열심히 해야 된다는 마음을 새기게 합니다. 민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 드리고, 촬영한 시간 동안 함께 했던 선배 배우님들, 모든 스태프 분들 감사 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고 밝혔다.

유민규는 '처용'에서 귀신 나영(전효성)의 사랑을 받는 광역수사대의 꽃미남 형사 민재 역을 맡았다. 민재는 귀신 나영을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존재지만 반대로 경찰서에 갇혀 지내는 나영에게는 꽃미남 막내 형사 민재가 보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지어질 정도로 유일한 생활의 활력소였다.

때로는 귀신 나영을 질투하게 만들어 나쁜남자로 등극하는가 하면 진지한 상황들 속에서 엉뚱한 매력을 발산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내게 만든 유민규는 짧은 등장에도 불구 매회마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첫 경찰 역을 무사히 끝마쳤다.

현재 유민규는 MBC 일일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 출연 중이다.

[유민규. 사진 = 매니지먼트 숲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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