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아줌마' 정다연, 시신경장애 고백 "한쪽 눈 가리고 다녀"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몸짱 아줌마'로 유명한 정다연이 시신경장애를 극복하고 명품 몸매를 만든 비결을 공개했다.

'몸짱' 신드롬을 일으키는 데 이어 아시아에 다이어트 한류 열풍을 만들며 연매출 1천억 원을 달성,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몸짱 아줌마' 정다연이 최근 MBC '세바퀴' 여신 특집에 출연해 우여곡절 인생스토리를 공개했다.

정다연은 "나는 어릴 때부터 오른쪽 눈 뜨는 근육이 약해서 반만 떠졌다. 눈 수술을 두 번 받았지만, 지금도 완전히 고쳐지지 않아서 머리로 한쪽 눈을 가리고 다닌다"고 말문을 열며 시신경장애 콤플렉스 때문에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낸 사연을 털어놔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 운동을 통해 몸도 건강해지고 생각도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고백하며 자신의 운동법을 직접 스튜디오에서 공개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가슴 근육이 예뻐지는 운동 비법을 선보여 모든 출연자들을 열광하게 했다.

정다연이 출연하는 '세바퀴'는 8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몸짱 아줌마' 정다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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