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미스 부자, 골든라즈베리서 최악의 남우주연·조연상 수상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윌 스미스 부자가 불명예를 안게 됐다.

2일(한국시각) 최악의 영화와 최악의 배우를 선정하는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제34회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에서 '무비 43'이 최악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을 차지했다.

최악의 남우주연상은 '애프터 어스'의 제이든 스미스에게 돌아갔다. 그의 아버지 윌 스미스 역시 '애프터 어스'로 최악의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윌 스미스 부자는 최악의 스크린 콤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악의 여우주연상으로는 '어 마디아 크리스마스'에 출연한 타일러 페리, 최악의 여우조연상으로는 '타일러 페리스 템테이션'의 킴 카다시안이 선정됐다.

최악의 영화 5개 부분 후보로 올랐던 '론 레인저'는 최악의 리메이크상에 그치는 기쁨을 맞봤다.

[제이든 스미스, 윌 스미스(오른쪽) 부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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