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엔젤아이즈' 출연 확정 "의사 역할 처음"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상윤이 SBS 새 주말드라마 '엔젤 아이즈'(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엔젤 아이즈'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 사랑을 떠나 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재회 하면서 벌어지는 가슴 찡한 멜로 드라마다.

27일 이상윤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에 따르면 극중 이상윤은 남자 주인공인 박동주로 분한다. 박동주는 학창 시절 전교 1등을 놓쳐 본적이 없는 우등생. 소방관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애초부터 타고난 고운 심성으로 다른 이의 아픔을 더 잘 살필 줄 아는 자상한 남자로 본인도 소방관이 되길 꿈꾸는 인물이다.

또 여러가지 불미 스러운 사건의 연속으로 진로가 바뀌며 의대에 진학하게 되고 자신의 운명 또한 바뀌게 되는 상처가 많은 캐릭터다.

이상윤은 "의사 역할이 처음이고 해보고 싶었던 장르다. 첫 사랑의 여인을 옆에서 바라보며 지켜주는 해바라기 같은 남자의 모습과 자신에게 닥친 수많은 시련을 극복하며 열심히 살려고 하는 동주의 모습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본을 보면서 여러가지 감정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SBS 새 주말드라마 '엔젤 아이즈'는 '세번 결혼 하는 여자' 후속으로 4월 방송 예정이다.

[배우 이상윤. 사진 = 마이데일리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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