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 오지은, 청순녀 벗고 시크한 톰보이 변신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오지은이 보이시한 이미지로 변신을 시도했다.

오지은은 엔터테인먼트&라이프스타일 매거진 '1st Look' 화보를 통해 그간 선보였던 청순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보이시하고 세련된 매력을 뽐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짙은 눈썹 화장은 물론 블랙 앤 화이트의 미니멀한 수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숨겨진 절제미를 부각시켰다. 특히 화보촬영 현장에서 톰보이로 변신한 오지은의 프로 정신이 빛나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오지은은 화보 촬영 콘셉트를 두고 본인이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며 수줍어했지만, 카메라 셔터소리가 들리자마자 처음의 쑥스러운 모습과는 달리 모델 같은 포즈와 표정을 지으며 촬영에 임했다.

한편 오지은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방송되는 OCN '귀신보는 형사-처용'에서 강력계 여형사 하선우 역을 맡았다. 모든 드라마 촬영을 마친 오지은은 휴식을 취하며 상반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배우 오지은. 사진 = 1st Look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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