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일주, '호텔킹' 캐스팅 "리얼한 호텔리어 위해 교육도 받았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지일주가 MBC 새 주말드라마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김대진)에 캐스팅됐다.

지일주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20일 이같이 밝히며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빠스껫 볼' 종영 이후 2개월 만의 브라운관 복귀라고 설명했다.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녀를 위해 아버지와 철저하게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을 그리는 이야기. 드라마 '신들의 만찬', '황금 물고기' 등을 집필한 조은정 작가와 드라마 '오늘만 같아라'를 연출한 김대진 PD가 의기투합한다. 배우 이동욱, 이다해가 출연한다.

지일주는 '호텔킹'에서 재력을 소유하고 있지만 검소한 생활을 이어가는 호텔 프런트 직원 진정한 역을 맡았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원칙주의자이자 시계보다 정확하게 움직이는 바른생활 사나이로 변신한다.

지일주는 "대본을 받고 난 뒤 호텔이라는 공간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하면서도 심도 있는 에피소드들이 굉장히 흥미롭다고 느꼈고, 이렇게 훌륭한 작품, 좋은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영광스럽다"고 했다.

이어 "리얼리티 있는 호텔리어의 삶을 그려내기 위해 호텔 교육까지 받으며 캐릭터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호텔킹'은 '황금무지개' 후속으로 3월 29일 첫 방송 예정이다.

[배우 지일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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