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송은이, "2004년 김한석과는 키스 아냐…마지막 키스는 94년"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우먼 송은이가 자신의 마지막 키스에 대한 기억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된 KBS 2T '해피투게더3'에는 '급노화' 특집으로 진행돼 급노화의 대명사 방송인 정준하, 개그우먼 송은이, 배우 공형진, 방송인 자밀라, 인피니트 성규가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는 MBC '무한도전'에서 리쌍의 길과 가상 연애를 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정말 좋더라. 모든 걸 길이 해주는 데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나중엔 '여자들이 이런 걸 좋아하는 구나'를 알겠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신봉선은 "내가 방송에서 송은이가 언제 마지막 키스를 했는지 듣고 정말 깜짝 놀랐다"라고 밝혔고, 송은이는 "1994년 어느 가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의 절친 유재석은 "아니다. 2004년에 (김)한석이와 했다"라고 지적했고, 송은이는 "잘 살고 있는 아이 그만 놔줘라"라며 난감해 했다.

유재석은 "나도 '무한도전' 촬영 끝나고 혹시나 해서 한석이에게 혹시 재수씨가 오해하며 어떡하나 걱정돼 전화를 했는데 괜찮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개그우먼 송은이.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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