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김송 부부, 10년 만에 얻은 2세 초음파사진 공개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강원래와 김송 부부가 10년 만에 얻은 아이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KBS 2TV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에 난임, 불임 부부의 희망 아이콘으로 투입된 강원래, 김송 부부가 아이의 초음파 사진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촬영에서 강원래와 김송 부부의 태교 방법도 공개됐다. 김송은 "아기의 심장 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 정말 믿기지 않았다"라며 "정말 선물인 것 같다"고 눈물을 흘렸다.

강원래와 김송의 2세는 결혼 10년 만에 수 차례 시험관 시술을 딛고 어렵게 얻은 아이로 알려졌다.

김송은 아이의 초음파 사진을 보며 "손가락이랑 팔, 다리 긴 것 좀 봐라. 그거 오빠 닮아서 그런 거야"라고 말했고, 강원래는 "머리만 큰 것 같다"라고 받아쳤다.

'엄마를 부탁해' 제작진은 "퉁명스러운 아빠 강원래가 2세의 잉태로 인해 달라진 모습이 그려질 것"이라며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는 아빠 강원래의 모습과 이에 감사해 하는 김송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엄마를 부탁해'는 강원래와 김송 부부 뿐 아니라 6쌍 부부의 출산기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30일 오후 8시 30분과 2월 6일 오후 9시에 2부작으로 방송된다.

[강원래의 아내 김송과 2세 초음파 사진. 사진 = KBS 2TV '엄마를 부탁해'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