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감스쿨2' 미르, "개그우먼 김민경 귀엽다" 깜짝 고백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케이블채널 투니버스 '난감스쿨2' MC 미르가 개그우먼 김민경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최근 '난감스쿨2' 녹화에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개그우먼 김민경과 박소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초통령'에 도전했다. 매주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스타 게스트들이 출연해 '초통령'이 될 자격이 있는지 검증 받는 코너인 '난감한 교실'에 나란히 출연한 것.

촬영장에서 김민경과 박소영은 등장과 동시에 '난감스쿨2' 콘셉트에 맞춰 깜찍한 교복을 입은 모습으로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난감스쿨2' 진행을 맡고 있는 미르는 김민경을 보며 "김민경이 무척 귀엽다. 꼭 같은 팀을 하고 싶다"고 깜짝 고백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미르가 바라던 대로 미르와 김민경이 한 팀이 돼 재치 있는 입담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고 한다.

김민경과 박소영은 '초통령'에 등극하기 위해 다양한 장기를 선보였다. 김민경은 가수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댄스를 파격적인 패러디로 선보이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 날씬한 몸매로 주목 받고 있는 박소영은 테니스 라켓의 좁은 구멍을 통과하는 묘기까지 도전했다.

김민경과 박소영은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즐거운 시간이었다. 어린이 출연자들과 코드가 잘 맞아 언제 시간이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신나게 촬영했다. '초통령' 등극도 자신 있으니 꼭 방송으로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은 17일 오후 8시.

[투니버스 '난감스쿨2' MC 미르(위), 개그우먼 박소영(아래 왼쪽)과 김민경. 사진 = CJ E&M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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