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를 11초만에 폭발케한 마고 로비, 누구?…'더 울프'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마약 섹스 욕설 돈 범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39)의 신작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The Wolf Of Wall Street)'가 극장가에서 화제다. 이중 영화속에서 디카프리오를 첫눈에 반하게 하고, 잠자리에서 11초만에 사정케 한 뇌쇄적 미모의 마고 로비(23)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극중 광란의 주색파티에서 남의 여자로 소개받은 나오미 역의 마고 로비는 탐욕남 조단 벨포트 역의 디카프리오를 첫 만남에서부터 눈을 떼지못하게 만든다. 나중 둘은 결혼까지 하게되고 파탄지역에서 둘은 '마지막 섹스'를 하며 디카프리오는 마약 취중에 11초만에 사정하는 장면도 나온다.

금발에 섹시한 용모와 적당 크기의 봉곳한 가슴, 그리고 실제 168cm의 날씬 키의 이 미녀는 호주 출신. 관광지로 유명한 퀸즈 아일랜드의 골드 코스트 태생이다.

TVF드라마부터 시작해 드라마 '네이버스(Neighbors)'에서 도나 프리드먼 역으로 이름을 알렸고, 이어 항공기 기장 승무원 등을 주인공으로 한 ABC 시리즈드라마 '팬 암(Pan Am)'에서 매력적인 스튜디어디스로 분했다.

그리고 스크린에 진출, 지난 2011년 마틴 스콜세지 감독에 의해 일약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상대역인 나오미 역으로 신데렐라처럼 낙점된 것. 그녀는 거의 동시에 국내도 상영중인 로맨틱 코미디 '어바웃 타임(About Time)'에도 캐스팅됐다. '더 울프'보다 역이 크지는 않지만, 여주인공 메리 역의 레이첼 맥아담스의 남친(돔놀 글리슨)을 선망하는 짝사랑녀 샤롯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1월 흑인배우 윌 스미스(45)와 열애설도 퍼졌다. 올해중 개봉 예정인 스미스와의 영화 '포커스' 촬영중 세트에서 농염한 분위기의 투컷 사진이 유출돼 교제중이라는 풍문에 휩싸였던 것. 둘 다 가슴을 풀어헤친 농염한 사진으로 둘은 촬영요원도 같이 있었던 장소라며 소문을 부인했으나, 가정적 이미지였던 윌 스미스는 여배우 아내인 제이다 핀켓 스미스를 속이고 외도한 바람남으로 비난받았다. 마고 로비는 윌 스미스 이전에 '더 울프' 촬영중 디카프리오와도 데이트설이 번졌었다.

한편 미국 피플은 마고 로비가 '더 울프'의 상대역 디카프리오가 '키스 달인(screen kisser)'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피플은 최근 인터뷰에서 마고가 "난 아직도 꿈인지 생시인지 나를 꼬집어보곤 한다. 레오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였다"며 "친구들이 "레오가 정말 키스 달인이니?'라고 묻는데, 난 '세트장에서 정말 키스 잘해'라고 싱겁게 대답한다. 그러면 몸이 단 친구들이 '뭐 불꽃같은게 왔다갔다 했다고 말해야 할거 아냐. 너 17시간이나 그걸 촬영했으면 땀에 흠뻑 젖었겠다'고 부러워 했다는 것.

마고는 또 영화서 나오는 많은 누드신에 대해 "처음엔 진짜 벗기가 겁 났다. 나중에는 나를 포함해 다른 사람까지 누드신이 하도 많이 나오니까, 아무도 벗는데 당황해하지 않았다."며 "나도 더이상 얌전빼지 않았다"고 말했다.

[마고 로비(첫 번째)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사진출처 =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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