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컵' 파멜라 앤더슨, 힐튼 섹스상대男과 두번째 결혼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원조 G컵'으로 불리는 미국의 섹시글래머 파멜라 앤더슨(46)이 전 남편인 배우 겸 영화제작자 릭 살로몬(45)과 두번째 결혼식을 올려 화제다.

미국의 CBS, US위클리 등 외신은 파멜라가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릭 살로몬과 LA 모처에서 극비 결혼식을 올렸다고 12일 전했다. 파멜라는 지난 2007년 10월 릭 살로몬과 라스베가스서 결혼식을 올린뒤 두달 후인 12월 이혼했었다.

파멜라는 11일 밤 배우 숀 펜이 주최한 베벌리힐즈에서의 '숀 펜 &프렌즈 아이티 자선 갈라' 레드카펫 자리에서 왼손가락에 커다란 다이아먼드 반지를 끼고나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녀는 직후 연예매체 E!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날 낮에 릭 살로몬과 결혼식을 올렸다. 나와 가족들이 모두 행복하다"고 결혼사실을 확인했다.

파멜라 앤더슨인 이번이 결혼 횟수로 네번째. 지난 1995년 록그룹 모틀리 크루의 드러머인 토미 리와 결혼했었고, 2006년에는 가수 키드 록과 결혼했으며, 이번에 릭 살로몬과 두번째 웨딩을 치룬 것.

파멜라는 1990년대 인기 TV드라마 'SOS 해상구조대(Baywatch)'에서의 빨간 원피스 수영복의 글래머 몸매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플레이보이 모델로도 잘 알려진 파멜라는 지난해 여름 숀 펜을 도우려는 여름엔 아이티 자선모금을 위해 뉴욕마라톤에 출전하기도 했다.

배우로도 활동한 릭 살로몬은 지난 2003년 유포된 패리스 힐튼과의 섹스비디오의 남자주인공으로, 힐튼으로부터 유출 혐의를 받고 있다.

[파멜라 앤더슨. 사진출처 = 영화 '바브 와이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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