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B.B.B', 노출은 약하게 노래 안무는 강하게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달샤벳(세리, 아영, 지율, 우희, 가은, 수빈)이 노출 없이도 섹시해졌다.

달샤벳은 8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일곱 번째 ‘B.B.B’ 타이틀곡 ‘B.B.B(Big baby baby)’의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달샤벳의 앨범은 기존 상큼 발랄한 달샤벳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여성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타이틀곡 ‘B.B.B(Big baby baby)’는 히트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만든 곡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변하는 남자의 모습을 철부지라는 뜻의 ‘빅 베이비(Big baby)’라고 표현했으며,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특징인 댄스곡이다.

곡 중간 ‘내가 아프다고 아프다고 아프다고 화를내고 말해봐도 아무 관심 없는 그런 모습에’라는 가사로 속도감과 플로우를 강조했으며, 복고풍의 멜로디와 세련된 안무가 만나 묘한 조화를 이룬다. 이전 활동과는 다르게 성숙하고 섹시한 안무를 소화하는 멤버들의 매력도 눈길을 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앨범은 데뷔 3주년을 맞은 달샤벳이 음악, 이미지, 퍼포먼스 등 여러가지 면에서 다양한 시도와 변신을 추구한 앨범이며, 막내 수빈의 자작곡으로 음악적으로 한단계 성장한 달샤벳을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달샤벳은 ‘B.B.B’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 무대에 오른다.

[달샤벳 ‘B.B.B’ 뮤직비디오. 사진 = 해당 뮤직비디오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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