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돌풍 '변호인', 새해 첫날 600만 관객 돌파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 제작 위더스필름 배급 NEW)이 새해 첫날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변호인'의 배급사 NEW는 1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변호인'이 새해 첫날 아침 6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관객분들이 주신 큰 새해선물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지난 18일 전야 개봉 후 정식 개봉 14일 만의 600만 관객 돌파 기록이다. '변호인'은 3일 만에 100만, 5일 만에 200만 관객, 정식 개봉 7일 만에 300만, 정식 개봉 10일 만에 400만, 정식 개봉 12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이는 역대 12월 개봉작 중 최고의 흥행작이자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1위인 '아바타'보다 빠른 속도다. '아바타'는 개봉 17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한편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변호인'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