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타오, '주먹쥐고 소림사' 최종 불발…"엑소 스케줄 때문"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그룹 엑소(EXO) 타오의 '주먹쥐고 소림사' 합류가 무산됐다.

30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타오는 최근 SBS 설특집 파일럿 예능 '김병만의 주먹 쥐고 소림사'(가제) 출연을 최종적으로 고사했다. 이유는 예정돼 있던 엑소 일정 때문이다.

타오가 엑소의 중국인 멤버이고 주특기가 무술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합류에 기대가 쏠렸으나 내년 엑소의 스케줄 조율 등의 문제로 프로그램 투입은 불발됐다. 타오는 '주먹쥐고 소림사' 촬영 전날과 당일 중국에서 머물며 또 다른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병만의 주먹 쥐고 소림사'는 개그맨 김병만을 주축으로 장우혁, 육중완, 동준, 니엘이 소림사로 함께 떠나 무술 훈련을 받는 과정을 그린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4박 5일간 중국 소림사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방송은 설 연휴 예정이다.

[엑소 타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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