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미', 김아중·주원 인기 힘입어 7개국 판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캐치미'(감독 이현종 제작 소넷엔터테인먼트 심엔터테인먼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아시아 7개국에 판매됐다.

27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캐치미'가 일본, 대만,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몽골에 판매되며 국내 뿐 아니라 국외의 인기를 입증했다.

여기에는 '캐치미'의 흥미로운 스토리 외에도 주연배우 김아중과 주원의 힘이 크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롯데시네마 해외 배급팀 관계자는 "'캐치미'는 '미녀는 괴로워'를 통해 아시아권에서 인지도가 있는 로코퀸 김아중과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굿 닥터' 등으로 새로운 한류 스타로 떠오른 주원의 캐스팅으로 특히 아시아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만과 몽골은 AFM(Asian Film Market)에서 판매가 확정되었고, 일본을 포함한 타지역은 최근 판매가 확정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캐치미'는 완벽한 프로파일러 이호태가 10년 전 첫사랑인 전설의 대도 윤진숙과 만나 쫓고 쫓기며 벌이는 로맨스를 그려낸 영화다.

김아중이 경찰마저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완벽한 범죄행각으로 정평이 난 최고의 절도범 윤진숙, 주원이 경찰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했을 뿐 아니라 외모까지 겸비한 프로파일러 이호태 역을 맡았다.

[영화 '캐치미'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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