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최강창민, 유노윤호)가 선배가수 비와 함께 활동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동방신기는 26일 오후 6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콘서트 ‘에스엠타운 위크-타임 슬립(SMTOWN WEEK-TIME SLIP)’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비 형과 함께 활동하게 됐다. 개인적으로 정말 멋지다고 생각하는 형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비 형은 비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저희는 저희의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비 형도 활동하신지 10년 이상이 됐는데, 저희가 같이 활동하면서 ‘10년 이상의 아티스트들이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구나’라는 인식을 줬으면 좋겠다. K팝의 발전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다”고 말했다.

동방신기는 “부담감도 있다. 함께 재미있게 해 보고 싶다. 비의 컴백 무대를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동방신기는 이번 무대를 통해 지난 활동을 4개의 주요 테마별로 되돌아보고 팬들과 함께 추억을 나눌 예정이다. 데뷔곡 ‘허그(Hug)’부터 ‘캐치미(Catch Me)’ 등 히트곡을 비롯해 일본 발표곡, 계절감이 살아 있는 맞는 캐럴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더불어 동방신기는 내년 1월 6일 정규 7집 ‘텐스(Tense)’로 전격 컴백한다. 이날 무대에서는 팬들에게 전하는 신보 수록곡 ‘항상 곁에 있을게’를 선공개 한다.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 사진 =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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