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 소지섭·주연 열애설에 "하지도 않은 말, 지어내" 심경고백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이돌그룹 엠블랙 멤버 지오가 배우 소지섭과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주연의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오는 2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멍청한 건지 심심한 건지 한심하기 짝이 없다. 기사가 나면 사실 여부를 떠나 사실이 되어버리는 세상"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지오는 "내가 겁을 먹었다고? 똥줄을 타? 아닌 건 아니라 해야죠. 하지도 않은 말 지어낸 기자분도 이 글을 보셨으면 합니다"라는 말로 자신이 두 사람을 이어준 매개체가 됐다는 보도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여성지 우먼센스는 1월호를 통해 소지섭과 주연이 지난해 여름 지오가 주선한 소개팅으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소지섭의 집에서 주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고 열애설을 보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소지섭의 소속사 51K 측은 "두 사람의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본의 아닌 열애설로 지오씨와 주연씨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열애설을 부인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아이돌그룹 엠블랙 멤버 지오(첫 번째), 배우 소지섭과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주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