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의 '참 좋은 시절', 이서진·김희선·황수정 등 라인업 윤곽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로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이경희 작가와 김진원 PD의 후속작이 제작에 박차를 가한다.

KBS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은 빠른 시일 내에 캐스팅을 완료하고 촬영을 시작한다.

현재 '참 좋은 시절'에는 배우 이서진과 류승수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서진은 서울대 졸업 후 사법고시를 우수한 성적으로 패스한 검사 강동석 역을 맡았으며 류승수는 강동석의 형이자 배우 지망생인 강동탁 역을 연기한다.

이들과 함께 배우 김희선과 황수정, 2PM 택연 등이 출연을 놓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황수정은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것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한편 '참 좋은 시절'은 3대 가족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릴 가족극으로 KBS 2TV '미안하다 사랑하다', '이 죽일 놈의 사랑', '꼭지', MBC '고맙습니다' 등을 집필한 이경희 작가의 작품이다. '왕가네 식구들' 후속으로 2014년 초 방송될 예정이다.

['참 좋은 시절' 캐스팅을 제안받은 이서진, 김희선, 황수정, 택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