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아내 손혜임에 네티즌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손혜임은 지난 199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출전해 미스코리아 한국일보에 선발된 인물로, 배우인 손태영의 친언니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06년 열애를 시작한 이루마와는 2007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1년 뒤인 2008년에는 딸을 출산했다.

한편,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이루마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특히 이날 방송 중 MC 윤종신은 "예전에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루마의 아내인 손혜임과 소개팅을 했었다"며 "손태영이 언니를 소개하는데 나, 이현우, 김현철, 윤상 등 노총각 4명이 후보였다. 그런데 결국 손혜임이 나를 택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이루마는 "별일 없었냐?"며 초조한 표정을 지었고, 윤종신은 "의심하고 있었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이루마는 MC들로부터 손태영의 남편이자 아랫동서인 권상우를 섭외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얘기해보겠다"고 답해, 기대를 모았다.

[피아니스트 이루마(왼쪽)와 아내 손혜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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