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곳은? '의외로 강남'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전국에서 1인 가구 가장 많은 곳은 서울 강남구 역삼 1동으로 나타났다.

8일 안전행정부 주민등록통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1인 가구 가장 많은 곳은 총 1만 3345가구가 등록된 강남구 역삼1동으로 나타났다. 강남구 역삼1동은 전체 가구 중 64%가 1인 가구로 조사됐다.

비율 면에서는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율이 87%에 달하는 경기 파주 월롱면이 1위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경기 시흥 정왕본동, 경북 구미 진미동, 서울 관악구 청룡동, 경기 남양주 화도읍,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도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 측은 "역삼 1동에 오피스텔이나 고시원이 밀집해 있고, 주점도 많아 전국에서 1인 가구가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1인 가구의 삶을 다루고 있는 MBC '나 혼자 산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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