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티' VS '그로운 업스2', 타임지 선정 최고·최악 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그래비티'와 '그로운 업스2'가 미국 타임지가 뽑은 최고와 최악의 영화로 선정됐다.

타임 온라인판은 4일(현지시각) 올해 개봉작 중 베스트(BEST) 10편과 워스트(WORST) 10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고의 영화로 선정된 작품은 '그래비티'다. 극한의 우주 조난 상황을 그린 SF 재난 영화로 산드라 블록과 조지 클루니 등이 출연했다.

이어 '더 그레이트 뷰티'가 2위, '아메리칸 허슬'이 3위, '허'가 4위, '일대종사'가 5위,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이 6위, '프로즌'이 7위, '액트 오브 킬링'이 8위, '투웰브 이어스 어 슬레이브'가 9위,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가 10위에 올랐다.

반면 최악의 영화로 선정된 작품은 '그로운 업스2'다. 아담 샌들러, 테일러 로트너 등이 출연했으며, 초등학교 농구팀에서 함께 활동했던 친구들이 당시 코치의 장례식장에서 재회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뒤를 이어 '샐린저'가 2위, '호스트'가 3위, '애프터 어스'가 4위, 'R.I.P.D'가 5위, '온리 갓 포기브스'가 6위, '빅 웨딩'이 7위, '카운슬러'가 8위,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이 9위, '행오버3'가 10위를 기록했다.

[영화 '그래비티' 포스터. 사진 =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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