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아 클라크, 사라 코너 역할로 ‘터미네이터 리부트’ 주연 유력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헤로인 에밀리아 클라크가 영화 ‘터미네이터 리부트’(이하 터미네이터5)의 여주인공인 사라 코너 역할의 유력 후보로 알려졌다.

미국 인스콰이어러 등 현지 매체들은 4일(이하 현지시각) ‘터미네이터5’의 여자 주인공 역할 후보로 에밀리아 클라크와 브리 라슨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두 배우는 ‘터미네이터’의 여자 주인공인 사라 코너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전작에서 사라 코너는 린다 해밀턴(1~2), 클레어 데인즈(3)가 각각 맡아왔다.

이번에 언급된 두 사라 코너 후보는 모두 20대 초 중반의 젊은 배우로 ‘터미네이터5’가 사라 코너의 젊은 시절을 그리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셈이다.

인스콰이어러는 두 사람 중 에밀리아 클라크가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연출을 앨런 테일러가 맡은게 이유인데, 테일러 감독은 ‘왕좌의 게임’을 통해서 클라크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영국 출신의 배우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인물로 회자되기도 했다.

한편 ‘터미네이터 리부트’는 사라 코너와 존 코너의 아버지인 카일 리스의 젊은 시절을 그릴 것으로 알려졌다. 3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으로 첫편은 내년 7월 개봉이 예정돼 있다.

[사진 = 에밀리아 클라크]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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