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부터 노민우까지, 신선도 99% 영화 '머드' 응원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미국의 영화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99%를 기록한 영화 '머드'(감독 제프 니콜스)가 대한민국의 별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26일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머드' VIP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배우 문정희, 조은지, 노민우, 문지애 아나운서, 옥주현, 노민우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추운 겨울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기대하고 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던 문정희는 영화가 끝난 후 "순정적인 한 남자의 강렬한 로맨스를 오랜만에 본 것 같다"는 찬사를 보냈다.

조은지 또한 "전 세계에서 호평을 받은 영화라는 소문을 들었다,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옥주현은 영화가 끝난 뒤 "가장 순수한 시각에서 만든 영화, 길지만 긴 이유가 충분했다"며 가시지 않은 감동을 전달했으며 노민우도 "제프 니콜스 감독의 영화를 처음 보는데 조용하지만 긴장감 넘치는 좋은 작품이다, 올 겨울 이 영화로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추천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류승룡은 "리메이크되면 하고 싶다! 소년의 눈을 통한 사랑의 이야기. 청정영화. 잔잔한 감동이, 여운이 계속 남는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조연우도 "아이들과 어른들의 시선에 담긴 사랑이야기가 잔잔하게 전해져서 좋았다. 좋아하는 배우인 매튜 맥커너히를 비롯해 배우들의 연기가 아주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머드'는 알칸사스 지역 미시시피 강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사람을 죽이고, 무인도에 도피 중인 머드와 열네 살 소년 엘리스의 만남을 통해 사랑에 대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매튜 맥커너히가 머드, 타이 쉐리던이 엘리스 역으로 분했으며 리즈 위더스푼, 제이콥 로플랜드, 마이클 섀넌 등이 출연했다. 오는 28일 개봉.

[영화 '머드' VIP 시사회에 참석한 문정희, 조은지, 옥주현, 조연우, 양익준, 노민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프레인글로벌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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