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오늘(12일) 연평해전 치른 해군 2함대 입소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일밤-진짜 사나이' 팀이 서해 수호를 위해 나선다.

'진짜 사나이' 팀은 12일 경기 평택을 본부로 하는 해군 2함대에 입소해 두 번째 해군부대 편 촬영을 진행한다.

지난 달 20일부터 방송된 '진짜 사나이' 광개토대왕함 편에서는 프로그램 최초로 해군 부대를 배경으로 병영 생활을 진행하는 병사들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그간 이기자부대, 수도방위사령부 등 육군부대의 모습을 주로 그려왔던 '진짜 사나이'에서 동해 수호임무를 수행하는 광개토대왕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군 편은 선상 생활과 독도 경비 등 새로운 볼거리를 시청자에 제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진짜 사나이' 팀의 두 번째 해군 부대인 해군 2함대 편에서 병사들은 고속정 참수리호를 타고 훈련하는 등 서해를 배경으로 또 다른 볼거리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특히 해군 2함대는 천안함 사태와 연평해전을 겪은 부대여서 이번 촬영에 의미를 더 한다.

[해군 2함대에 입소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 멤버들.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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