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차승원·현빈·장동건 팸플릿에 ‘깨알등장’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김은숙 작가의 전작들에 출연했던 차승원, 현빈, 장동건이 ‘상속자들’에 깨알 등장했다.

6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에서 한기애(김성령)는 박희남(김미경) 대신 차은상(박신혜)의 엄마 행세를 했다.

한기애는 김남윤(정동환)의 첩으로, 재벌가 사람들과 제국고등학교 학부형들은 정지숙(박준금)을 김탄(이민호)의 생모로 알고 있다. 이에 아들을 위해 학부모 회의에 참석할 수 없는 한기애는 박희남에게 걸려온 육성회장의 전화를 대신 받고는 차은상의 엄마로 학부모 회의에 참석하기로 마음먹었다.

제국고 캠프 팸플릿을 보던 한기애는 최영도(김우빈)의 아버지인 최동욱(최진호)가 숙박 호텔을 맡아 주기로 했다는 육성회장의 말에 항공, 차량, 단체복, 식사 등을 책임지겠다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였고, 차은상의 정체에 의문을 품었던 제국고 학생들은 차은상이 졸부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제국고 갬프 팸플릿에는 ‘상속자들’ 김은숙 작가의 전작인 드라마 ‘시티홀’의 조국(차승원), ‘시크릿 가든’의 김주원(현빈), ‘신사의 품격’의 김도진(장동건), 최윤(김민종), 임태산(김수로)이 깨알 등장해 극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상속자들에 깨알 등장한 차승원-현빈-장동건. 사진 = SBS ‘상속자들’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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