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위너, 빅뱅 돔투어 무대선다..12월 정식데뷔"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YG 수장 양현석이 위너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양현석 대표는 25일 오후 서울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SK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YG엔터테인먼트 신인 남자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후 이즈 넥스트 : 윈(WHO IS NEXT : WIN)’ 기자간담회에서 "이긴 팀의 자작곡이 음원으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이날 마지막 배틀 현장에서 공개되는 이긴 팀의 자작곡 총 4곡은 28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표된다. 양현석은 "팬들의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이긴 팀이 무대에서 직접 보여준 음원을 정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긴 팀, 즉 위너에게는 11월 있을 빅뱅 돔투어 오프닝 밴드로 서는 포상이 주어진다. 물론 정식 데뷔는 아니다. 11월과 12월 빅뱅 돔투어 무대에 오른 후 빠르면 12월, 혹은 내년 1월 신곡으로 정식 데뷔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8월 첫 방송을 시작해 두 달 동안의 대장정을 거쳐 온 ‘WIN’은 25일 오후 9시 마지막 최종 파이널 배틀 무대만을 남겨놓고 있다. A팀(강승윤, 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남태현)과 B팀(B.I,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멤버들은 마지막 미션으로 자작곡과 댄스, 프로듀서 테디의 곡을 편곡하는 총 3가지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지막 배틀에서 승리하는 팀은 화려하게 데뷔하고 그렇지 못한 팀은 해체돼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게 된다.

['WIN' 마지막 배틀 현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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