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박중훈, 스타병 고백 "안 걸릴 수가 없다"
2013-10-24 23:47:33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박중훈이 스타병에 걸렸던 시절에 대해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영화 '톱스타' 특집으로 배우 박중훈, 김민준, 소이현, 엄태웅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중훈은 과거 인기를 누리던 시절에 대해 "스타병이 안 생길 수가 없다.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들은 다들 얼굴을 가리고 다녔지만 나는 얼굴을 드러내고 다녔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사람들이 '어 박중훈이다' 라고 힐끔 거리고 가는 게 보통인데 나는 그 상황이 계속 이어지다 보니 세상 사람들이 다 나를 보고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하지만 지금은 그때를 생각하면 정말 부끄럽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박중훈.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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