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김민준, 잠정은퇴 비화 "5개월만 쉬려고 했는데…"

  • 0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김민준이 잠정 은퇴에 대한 비화를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영화 '톱스타' 특집으로 배우 박중훈, 김민준, 소이현, 엄태웅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민준은 자신의 은퇴에 대해 "당시 몸과 마음이 지쳤다. 그래서 '몇 을 쉬겠다'고 트위터에 올렸는데 그게 은퇴가 됐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당시 한 5개월 정도 쉬려고 했었는데 그게 와전이 됐다"라고 설명했고, 이를 들은 엄태웅은 "보통 4,5개월은 항상 쉬는 것 아니냐"라고 지적해 김민준을 당황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김민준은 영화 '톱스타' 캐스팅에 대해 "당시 은퇴선언을 한 상태였는데 선뜻 대답하기가 그렇더라. 당연히 할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하루의 시간을 달라고 했다"라며 "그 와중에 박중훈 감독님이 내 캐스팅 때문에 몸살에 걸렸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준은 지난해 12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몇 달 전부터 아니 몇 해 전부터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하필 우연히도 오늘 결정을 봤네요"라며 "저 김민준 다시 연기할 이유가 생길 때까지 연기자는 '폐업'합니다. 구체적인 말씀 못 드리는걸 죄스럽게 생각합니다"고 연기 중단을 밝혔다.

[잠정은퇴와 관련한 비화를 털어놓은 김민준. 진 =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