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총리와 나' 출연확정, 28세 여기자 연기한다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소녀시대 윤아가 ‘총리는 연애중’ 출연을 확정지었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윤아는 최근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는 연애중’(가제) 여자주인공 출연을 확정했다.

‘총리는 연애중’은 한 나라의 총리와 그를 취재하려는 젊은 여기자의 러브스토리를 담는다. 윤아는 28살 여기자 역을 맡았으며 윤아 상대 역인 40대 최연소 국무총리 역은 이범수가 연기한다.

‘총리는 연애중’은 당초 ‘총리와 나’라는 타이틀로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논의를 거쳐 제목 변경 및 대대적인 스토리 수정을 감행했다. 특히 앞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한국판으로 제작되며 총리와 그의 집에 들어온 여자 가정교사의 이야기를 담는다고 알려졌지만 연출진과 작가들은 총리와 기자의 스토리를 중점적으로 그리기로 했다. ‘총리는 연애중’은 겨울울 배경으로 한 40대 총리와 20대 여기자의 가족 로맨스 코미디다.

관계자는 “윤아와 이범수가 10월말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실제로 이범수가 43세, 윤아가 23세로 두 남녀 주인공의 나이 차가 20살이나 나지만 색다른 케미가 기대된다. 또 윤아의 연기 변신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총리와 연애중’은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편성돼 12월 방송될 예정이다.

[‘총리와 연애중’ 출연을 확정지은 소녀시대 윤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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