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사' 신원호PD "2회에 반전있다, 더 깊게 빠질것"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신원호 PD가 '응답하라 1994'에 대한 지속적인 응원을 당부했다.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는 19일 2회를 방송한다.

2회 방송을 앞두고 연출을 맡고 있는 신 PD는 “1회를 재미있게 봐주셔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아직 7명의 캐릭터가 다 공개되지 않은 만큼 오늘 방송되는 2회를 보시면 드라마에 더 깊이 빠지시게 될 것이다. 앞으로 펼쳐질 전체 스토리의 가닥을 잡는 에피소드다. 반전도 있다”고 말했다.

'응답하라 1997'은 방영 당시 웃음과 감동을 주는 것은 물론 예기치 못한 ‘성시원(정은지)의 남편찾기’와 여러 반전들을 쏟아내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 바 있다.

이에 대해 신 PD는 "'응답하라 1997' 연출 당시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해야 극을 보게 하는 힘이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올해도 비슷하다. '응답하라 1994'에서도 다음 회가 궁금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만드는 데 신경을 썼고 전체를 끌어가는 것 역시 가지고 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2회 예고영상에는 성나정(고아라)의 부모 성동일과 이일화가 “하숙하는 아그들 중에서 사위감 좀 찾아볼까”라는 대화를 나누는 모습과 ‘캠퍼스의 꽃’ 과미팅, 카메오 열전이 펼쳐질 예정이라 이번엔 또 어떤 에피소드와 재미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마지막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성나정의 모습과 함께 서태지와 아이들의 ‘너에게’가 흐르면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첫 방송 후 극찬을 받은 '응답하라 1994'.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