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오다기리죠·김기덕 감독과 비밀회동"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배우는 배우다'(감독 김기덕 제작 루스이소니도스 김기덕필름 배급 NEW)의 주연배우이자 엠블랙 멤버 이준이 오다기리 죠, 김기덕 감독과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이준은 김기덕 감독과 함께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진행되는 부산에서 MBC '섹션TV 연예통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준은 김기덕 감독과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서의 첫 만남 이후 '배우는 배우다'로 다시 만나게 된 인연을 비롯해 신인시절 연기를 향한 열망에 "배우가 하고 싶어서 무모하게 김기덕 감독님의 커뮤니티에 직접 메시지를 보냈다" 등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또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리셉션장에서 오다기리 죠와 김기덕 감독님과 비밀 회동을 가졌다", "이상형은 김연아" 등 각종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입담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김기덕 감독은 "'배우는 배우다'의 오영(이준)은 이준이었기에 가능했다"고 극찬하며 배우 이준의 무한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준과 김기덕 감독이 출연하는 '섹션TV 연예통신'은 오는 13일 오후 3시 50분 방송된다.

[인터뷰 중인 이준과 김기덕 감독.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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