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 사이러스, '나는 벗는다, 고로 존재한다'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마일리 사이러스(20)가 "나는 옷을 벗는데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영국의 가십뉴스 피메일퍼스트는 신곡 '레킹 볼(Wrecking Ball)'의 뮤직비디오에서 충격적인 전라로 출연한 마일리는 "노래에 대한 감정을 표현하는데 옷 벗는 건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고 7일 전했다.

마일리는 최근 영국 메일온선데이 신문의 매거진 '이벤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옷 벗는데에 대해선 아주 확신에 차 있다. 옷을 벗는다는 건 순도높은 감정 표현의 한 방법이다"고 말했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또 지난 8월 MTV 뮤직비디오 시상식에서 로빈 시크와 벌인 '트워킹(Twerking)', 즉 엉덩이 성행위춤이 엄청난 비난을 몰고 온 데 대해서도 반박했다. 마일리는 "사람들은 항상 모든걸 깊게 생각한다. 그게 별 이유가 없는데도~"라며 "내 팬들은 내가 뭘하든지 간에 그걸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기억남을 만한 걸 하고 싶어하고 팬들도 그걸 바란다. 난 그렇게 사는 거고, 그렇게 존재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또 "난 기억에 남고싶고, 팬들은 그걸 원하며, 모든 사람이 날 두고 얘기한다. 그리고 다음에 내가 무슨 짓을 할 지 기다린다. 바로 사람들이 추측하고 궁금해하는게 내가 바라는 바다"고 덧붙였다.

[뮤직비디오에 누드로 출연한 마일리 사이러스(위 사진), 트워킹 흉내를 내고 있는 마일리. 사진출처 = 'wrecking ball', '23'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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