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배트맨'의 친구 로빈역 물망…비버팬들 '충격'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저스틴 비버(19)가 배트맨의 어린 친구 로빈 역 물망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뉴욕포스트는 비버가 새 영화 '맨 오브 스틸 2 : 배트맨 vs 슈퍼맨'에서 로빈 역을 제의받아 비버 팬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까지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고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배트맨 팬들은 새 영화 '배트맨 vs 슈퍼맨'에서 벤 애플렉(41)이 배트맨 역을 맡은데 분개하고 있는데 더해 비버가 로빈 역으로 벤 애플렉과 함께 한다고 해 또다른 충격에 휩싸였다.

매체에 따르면 소식이 나온 직후인 지난 15일부터 이에 대한 전망으로 트위터에 난리가 났다. 일부 소극적인 비버팬들은 비버가 단지 가수로 남기를 바랄 뿐이지만 또다른 열혈 팬들은 비버의 원더보이 로빈 역에 압도적인 반대를 하고 있다. 트위터에는 "신이시여, 제발 장난이기를", "그가 농담하고 있는 걸꺼야"라고 반발을 보이고 있다. 또다른 켠에서는 "슈퍼맨을 이길 수 있는 것은 크립톤과 마술, 그리고 벤 애플렉과 저스틴 비버가 영화에서 합치는 것"이라고 비아냥대며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비버는 어릴때부터 배트맨 광으로, 그의 아버지는 지난 3월 비버의 19세 생일때 배트맨이 영화에서 탄 모터사이클인 '배트맨바이크'를 주문제작해 구입해주었다.

저스틴 비버는 이미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대본의 복사본을 올려놓고 '#로빈"이라고 노트까지 달아놓아 팬들에게 '로빈역' 힌트를 주었다.

그동안 로빈 역은 영화나 TV에서 1960년대부터 버트 워드, 아담 웨스트, 크리스 오도넬' 딕 그레이슨 등이 맡았었다.

한편 '배트맨 vs 슈퍼맨'은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헨리 카빌이 슈퍼맨 역을, 벤 애플렉이 배트맨 역을 맡아 오는 2015년 극장 개봉될 예정이다.

[저스틴 비버. 사진 = 유니버셜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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