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 생일 맞아 오히려 팬에 한우세트 선물 '역조공'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f(x) 멤버 엠버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오히려 팬에게 선물을 했다.

12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엠버는 11일 자신이 MC로 있는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 챔피언' 촬영장에서 현장을 찾은 팬들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8일 생일이 되는 엠버가 팬들에게 그간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것.

이에 2명의 팬이 이벤트의 주인공으로 뽑혔다. 엠버는 직접 이 팬들을 만나 각각 자신이 준비한 한우세트와 케이크를 선물했고 "고맙다"는 인사도 덧붙였다. 특별한 선물을 받은 팬들도 크게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엠버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제 생일 이벤트 참여하셨던 분들 감사해요. 고기 사준다는 약속 너무 늦어서 삼겹살을 한우로 업그레이드! 고기랑 케이크 받으신 분 축하축하"란 메시지도 남겼다.

이와 관련해 엠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엠버의 생일이 추석 연휴 첫째 날이다. 엠버가 추석도 있고, 항상 팬들이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게 고마워 보답하고자 이런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걸그룹 f(x) 엠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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