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이민호, 첫 촬영서 상위 0.1% '귀티 비주얼'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이민호의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10일 '상속자들' 제작사는 지난달 22일 경기도 파주의 한 야외촬영장에서 진행된 이민호의 첫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민호는 대한민국 상위 0.1% 상속자인 김탄 역에 걸맞게 럭셔리한 차 앞에 서 있다. 간편한 차림에도 불구하고 부잣집 도련님처럼 귀티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이민호는 촬영이 잠시 중단된 순간에도 대본을 손에 놓지 않으며 강신효 PD와 캐릭터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민호의 의욕 넘치는 모습과 제작진의 호흡이 더해져 첫 촬영 현장의 분위기가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이민호가 출연하는 '상속자들'은 드라마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히트작 제조기' 김은숙 작가와 '타짜', '마이더스'를 연출한 강신효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가난을 상속받은 여주인공을 둘러싼 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민호 외에도 배우 박신혜, 김우빈, 크리스탈, 김지원 등이 출연하며 '주군의 태양' 후속으로 오는 10월 9일 첫 방송된다.

['상속자들' 첫 촬영에 나선 배우 이민호. 사진 = 화앤담픽쳐스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