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황반변성 질환 고백 "암 보다 더 안좋은 것"

[마이데일리 = 남태경 인턴기자] 개그맨 이휘재가 황반변성 질환을 앓고 있음을 고백했다.

이휘재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닥터의 승부' 녹화에서 "현재 황반병성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휘재는 "(황반변성 질환이) 어느 정도의 질환인지 궁금하다"며 녹화에 참여한 의사들에게 자문을 구했다.

이에 한 안과 전문의는 "안과에서 봤을 때 황반변성은 암 보다 더 안 좋은 것이다. 황반변성으로 사망하지는 않지만 완전히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고 답했다. 전문이의 소견을 접한 이휘재는 걱정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어 전문의가 "이휘재씨의 현재 상태로 봐서는 곧 완쾌될 것이다. 제때 제대로 된 의사를 만난 덕분이다"고 말했고 이휘재는 그제야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휘재가 자신의 질환을 고백한 '닥터의 승부'는 오는 8일 오후 7시 35분 방송된다.

[황반변성 질환을 고백한 개그맨 이휘재(왼쪽). 사진 = JTBC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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