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5’ 스텔론 제자 토미 모리슨, 1일 44세 나이로 사망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영화 ‘록키5’에서 록키 발보아(실베스터 스텔론)의 제자로 출연했던 전 헤비급 복싱선수 토미 모리슨이 44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미국 TMZ닷컴의 2일 보도에 따르면 모리슨은 네브라스카의 한 병원에서 1일 사망했다.

모리슨 측에 따르면 그는 수 개월간 병원에 입원해 있었으며 이날 그의 아내의 곁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은 헤비급 챔피언 출신 복서로 유명했다 1990년에는 ‘록키5’에 토미 머신건으로 출연해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등, 승승장구 했다.

하지만 그에게 불행이 온 것은 1996년으로, HIV 양성판정을 받은 후 부터다. 그는 1998년 복싱계에서 퇴출됐고, 1999년에는 마약 및 무기 소지혐의로 철창신세를 지는 등, 불행한 삶을 살았다.

[사진 = 록키5 출연 당시 토미 모리슨]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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