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서경석이 14살 연하 아내와의 결혼 스토리를 전했다.

2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개그맨 서경석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서경석은 14살 아내에 대해 "첫 눈에 반하지는 않았다. 밝은 친구라고 느꼈는데 보면 볼수록 '이런 친구와 결혼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행히 처남이 우리 과 후배였다. 처남 신입생 O.T에서 내가 사회를 봤는데 당시 장모님과 장인어른이 그 자리에 계셨다. 그때 장모님이 나를 잘 봐서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아내에게 내 칭찬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아내의 말을 들어보니 아내는 첫 인상부터 내가 '낯설지 않았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개그맨 서경석. 사진 = SBS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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